[파주/운정 맛집] 마라탕 맛집 마포마라탕

한번 먹고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마라탕!!
오늘은 평소 즐겨찾는 가게가 아닌 집 주변 상가에 위치해 있는 마라탕집을 방문했습니다.
파주 운정 산내마을에 위치해 있는 마포마라탕입니다.

안쪽에 메뉴판이 위치해 있는데요. 마라탕 100g을 17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꼬치류는 하나당 1000원씩 추가, 고기류는 3000원씩 추가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야채류, 면류, 두부류와 꼬치, 떡 등 종류가 다양했고 재료를 다 담은 다음 꼬치류를 위에 올려 저울에 올려주시면 꼬치를 제외한 무게를 재주십니다.
오랜만에 먹는 마라탕이라 생각 안하고 담았더니 고기추가 하기 전인데도 700g이나 나왔네요..

무게가 나오면 고기를 기호에 맞게 추가해주시고 맵기 단계를 정해주시면 됩니다. 1단계~4단계 까지 있으며 1.5단계처럼 중간중간 맵기도 말씀해 주시면 해주신답니다! 바로 조리를 해주셔서 10분도 안 돼 주문한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많이 담았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생각보다 더더 많아서 놀랬네요ㅎㅎㅎ마라탕 빼고는 다 셀프로 하시면 됍니다.
단부지가 엄청 얇게 썰려있어서 마라탕 한 젓가락씩 먹을 때마다 먹으니 여러 번 물어 먹을 필요 없이 딱이었어요.

동두부 드실 때는 꼭!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국물에 온 입안을 데일 수 있기 때문이죠.
먹다 보니 딱 하나 단점이 있었는데 저 국자 같은 숟가락이 국물을 먹을 때는 좋았지만 여러 재료들을 올려 먹으려고 하니 숟가락이 너무 커 한 입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주 먹던 가게의 마라탕과 비슷한 맛이었고, 맵기 단계가 많아서 입맛에 골라 먹을 수 있었고 100g당 천 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마라탕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주변 상가에 위치해 있어 종종 들를 것 같네요.
다음에 또 들르게 된다면 꿔바로우나 마라샹궈도 같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ㅎ